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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 파마가 개발중인 뇌졸중 치료제 신약인 'Neu2000'에 대한 임상이 중국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헹디안그룹의 쟈웬화학(店集家化工有限公司)은 급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살파프로딜 (Salfaprodil:Neu2000 일반명)의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 승인신청서 및 원료약 신약등록 허가서를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청(SFDA)에 제출 했다는것.
중국 임상연구 책임자인 북경 수도의과대학교 뇌졸중 중심병원 왕용쥰교수는 6시간 이내의 중증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살파프로딜’을 정맥 투여했을 때, CT촬영으로 뇌경색이 감소하는 지와, 사망비율 및 전반적인 임상적 예후 평가 지표들에 미치는 변화를 평가할 계획이다.
‘Neu2000’은 교육과학기술부의 G7 프로젝트, 국가지정연구실,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인 ‘뇌기능 활용 및 뇌질환 치료기술 개발사업’ 및 '프로테오믹스이용기술개발 사업'과 아주대학의 지원을 받아 지엔티파마에서 개발한 신약후보 물질이다.
코스닥 상장사 ㈜뉴로테크 자회사인 지엔티파마는 NR2B 수용체 길항제인 ‘Neu2000’이 강력한 활성산소 제거제로 뇌졸중 동물모델에서 탁월한 약효와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 1 상 연구에서 안전성이 입증 됐다는 것.
쟈웬화학(대표이사 서신량)과는 2009년 11월 쟈웬화학이 ‘Neu2000’의 원료약품 및 임상제형 개발후 지엔티파마에 제공, 쟈웬화학의 책임하에 중국에서 뇌졸중, 척수손상, 심근경색, 화상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쟈웬화학이 임상 3상 부터 기술이전에 대해 단계별 지급을 주 내용으로 ‘Neu2000’의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협약 맺은바 있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연구소장은 “일본 미쯔비시-타나베에서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한 활성산소 제거제 '에다라본'을 중국에서 제네릭으로 개발해 2010년 2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Neu2000’은 활성산소 제거작용에 부가적으로 NR2B 수용체 길항작용으로 뇌세포의 이중 사멸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최초의 신약으로 임상 1 상에서 충분한 안전성이 입증됐기 때문에 뇌졸중 임상연구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