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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혈압강하제 48.6%급증 ‘ARB’로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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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강하제 48.6%급증 ‘ARB’로 스위치

심평원, ‘혈압강하제 약품비 비중 분석’ 고가약 대체
기사입력 2011.07.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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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강하제 시장이 5년간 48.6% 급증 현상을 보인 가운데 원외처방 패턴도 시장을 주도했던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과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억제제’(ACEI) 계열에서 고가의 ‘안지오텐신 수용체차단제’(ARB) 계열로 스위치 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결과들은 심평원 연구진들이 수행한 '건강보험 약제비 변동요인 분석' 자료에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2005년부터 2009년 까지 5년간 건강보험 외래 처방에서 사용된 1,064품목의 혈압강하제 가운데 급여 대상에 등재된 신물질 신약은 2006년 6품목, 2008년 1품목, 2009년 2품목 등 모두 9품목으로 나타났다.


외래 처방으로 나타난 의약품을 계열별로 분류 하면 2005년 CCB가 41.8%로 약품비 가운데 점유율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ARB가 28.1%, ACEI가 11.7%를 차지한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연도별로는 ARB가 2009년까지 전년대비 평균 20%이상의 증가율 보인 반면 CCB의 경우 2008년 들어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ACEI의 약품비는 2007년 반짝 상승했다가 2008년 17%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2009년 들어 가장 고가의 ARB 약품비가 전체 고혈압 치료제 가운데 46.5%를 차지 하면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며, 이 영향으로 CCB는 점유율이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감지됐다.


이같은 결과는 혈압강하제 시장이 2005년 부터 2009년까지 5년간 CCB, ACEI계열을 사용했던 일부가 ARB계열로 이동하는 현상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 된다.












   
 

이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고혈압 치료제의 혈압강하제 원외처방 약품비 시장 규모는 2005년 9,364억원, 2006년 1조593억원, 2007년 1조1,742억원, 2008년 1조2,707억원, 2009년 1조3,915억원으로 4,000억원으로 5년간 48.6%가 급격히 증가 했다.


한편 혈압강하제 시장의 약품비 변동은 고가의 신약으로 점차 전환되는 추세가 두드러 지면서 변화를 보였으며, 이와 함께 고혈압치료제 개발에 따른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신약 도입과 맥을 같이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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