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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의약품 바코드 표시율이 증가일로에 있다. 금년 상반기에는 75.1%로 지난해 평균에 비해 12.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2015년까지 전체 의약품의 50%까지 RFID부착을 확대 한다는 목표를 지향하는 제약사를 중심으로 확대 되고 있다.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소형 의약품(15ml 또는 15g이하) 바코드 의무화 첫해인 2010년 상반기에는 61.4%, 하반기에 64.5%로 나타 났으나, 금년 상반기에는 75.1%의 표시율을 나타내 지난해에 비해 현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RFID 부착은 제약사와 병원, 약국, 도매상간 제품 발주-납품-대금지불 등에 도입 되면서 유통 비용 절감과 의약품의 투명한 유통 관리체계 구축 하는데 필요한 제도 이다.
제약사 중 RFID 시스템을 먼저 도입한 한미약품·일동제약·한국콜마의 경우 의약품에 대한 재고관리 효율성, 유통기한 도래로 폐기 의약품 감소 등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
한미약품은 2009년 RFID 도입을 위한 의약품 생산, 물류관리 통합시스템을 구축했고, 2010년에는 일동제약이 RFID/USN 의약품 생산·유통 선진화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한국콜마가 RFID 확산을 위한 제약기업 및 유통관리 허브시스템을 도입했다.
금년들어 경동제약이 RFID 기반 의약품 생산-물류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했고, 유니메드제약이 제약+RFID 융합을 통한 의약품 제조유통 선진화 시스템, 아이월드제약은 RFID 의약품 생산유통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정부는 2013년까지 RFID 확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으로 있으며, 엠플, PTP포장, 수액제, 주사팩 등 다양한 의약품 유형별로 표준화된 RFID 태그를 개발해 규격화하는 기술 개발 등 RFID관련 기술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