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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복지부장관의 퇴임시기가 새삼스럽게 주목을 끌고 있다. 당초 8월에 국회의원 겸직 장관들과 함께 퇴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 되었으나 최근 약사법 개정이 마무리 되는 이후가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진 장관의 퇴임은 정치 장관이기 때문에 약사법 개정을 마무리 한 공(?)을 안고 퇴임 하는것이 내년 총선에서 유리하다는 판단이 서는 시기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진 장관은 정치 스케쥴 보다는 약사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주력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당초 예상보다 지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인 진 장관은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하다는 점에서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정책을 확실하게 마무리 하는 것이 정치 생명에도 절대 유리한 방향으로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진 장관은 퇴임에 앞서 실장급 등 고위 간부의 인사를 단행 하는 것이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아 정기국회와 국정감사까지 마무리후 퇴진 하는 스케쥴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추이가 주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