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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는 8일, 정부의 가혹한 일괄 약가인하 정책으로 인하여 신약강국 도약의 비전을 포기하고 생존을 우려해야 하는 제약산업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성명광고문을 일간지에 게재하는 등 제약업계의 어려움을 국민에게 호소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가 오는 12일, 건강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추가 약가인하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제약업계가 추가인하방안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제약협회는 정부의 추가인하정책에 따른 문제점을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 강도 높게 지적 저지할 계획이다.
제약협회는 오는 10일 긴급이사회를 개최하고 약가인하문제를 논의한다.
제약협회는 그동안 복지부 국회등에 제약업계의 실질적 어려움을 호소해 왔고, 143개 제약회원사의 서명이 담긴 호소문을 관련 기관에 전달하고 대통령 면담 요청, 신문광고 등을 통해 약가인하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해왔다.
제약협회는 건정심의 발표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법적 대응도 불사할 계획이다.
제약협은 일간지 광고를 통해 ‘제약산업에 대한 가혹한 약가인하 정책은 재고되어야 합니다라는 제하에서기본적 생존기반 조차 고려하지 않은채 단기적 정책 성과에만 급급한 보건복지부의 무차별적 약가인하 정책으로 국내제야간업은 신약강국 도약의 비전을 포기하고, 존폐를 걱정해야 할 위기에 처해있다고 밝히고 보건복지부는 제약산업을 완전히 말살시킬 수도 있는 충격적인 약가 인하 정책까지 추가로 추진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약협은 이광고를 통해 국민건강과 보험재정에 기여한 제약사의 노력이 부정되어서는 안된다는 점과 제약기업기업이 감내할 수 없는 가혹한 약가인하 정책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제약후진국 부추기는 이율배반적 정책은 중단되어야한다며, 국민까지도 고통으로 몰아넣는 공멸의 정책은 중단되어야하며, 그동안 정책에 순응하여 왔지만 계속되는 일괄약가인하는 제약산업이 몰락에 이르는 가혹한 정책으로 도저히 감내할 수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