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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의 슈퍼판매 시대’가 개막 되면서 일반약의 신규 허가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의약품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는 전문약 절대 우세의 의약품 시장이 OTC 시장이 활성화 되는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식약청은 지난 7월 한달동안 집계한 허가 및 신고품목 현황에 따르면 한약재를 제외하고 일반약이 총 31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분류해 보면 △일반약 31품목 △전문약 29품목 △원료약품 7품목 △전문·희귀약품 2품목 △한약재 276품목 등 총 345 품목으로 집계 됐다.
7월에 허가-신고 접수된 일반약의 경우 해열·진통소염제가 증가한 가운데 한올바이오파마의 진해거담제 ‘한코프시럽’, 알앤피코리아가 ‘스피콜드연질캅셀’-'스피노즈연질캡슐' 등 2종, 일동제약은 허약체질 등 치료제 '플라도반액', 정우신약은 감기약 '아웃콜코캡슐' 등이다.
또한 신경통 치료제인 동아제약의 '프리어플정', 동화제약도 '까스활액'을 신고 했으며, 프라임제약의 '스펜드콜연질캡슐', 알앤피코리아의 '그린셀연질캡슐'이 접수됐다.
반면 전문약은 줄기세포제를 비롯, 응급피임약, 점안제 등 신약이 잇따라 허가된 가운데 자가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인 에프씨비파미셀의 '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 휴메딕스의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 치료제 '에리포틴프리필드주4,000IU/mL- 10,000IU/mL'(재조합인 에리스로포이에틴)는 2가지 용량 등이다.
이어 심부전, 만성간염의 간기능 개선 치료제인 현대약품의 '아데포스엘주20mg'(아데노신트리포스페이트디나트륨삼수화물), 응급피임약인 현대약품의 '엘라원정'(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 등이 허가 됐다.
[아이팜뉴스=강종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