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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강희종기자] 대한약사회는 약사법 개악 저지 서명이 17일, 오후2 현재 마침내 100만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약사법 입법예고 기간인 7월29일부터 8월18일까지 총 22일간 진행하기로 계획하여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15일 현재 전국 16개 시도지부에서 모인 서명지는 78만3212매에 이르렀고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모은 결과 100만매 목표를 넘어섰다.
그동안 서명에 필요한 용지 인쇄, 배송 등의 작업과 18일 복지부 전달에 앞서 진행된 서명지 회수, 복사, 포장 등의 작업을 감안해 볼 때 서명이 가능한 기간은 10여일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쇄, 배송, 회수작업에 걸린 시간과 광복절 연휴 3일을 포함해 실제 서명 작업이 시작된지 2주 만에 거둔 결과이다.
당초 약사회는 서명과 관련해, 약사에 대한 오해와 사실에 대한 왜곡 그리고 언론의 잇따른 부정적 보도로 집단이기주의로 보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우려를 했으나 서명운동에 대한 일선약사들의 의지가 마음에서 마음으로 옮겨지며 국민을 설득하는데 성공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100만매’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던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는 18일중에 서명지를 복지부에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