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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마이너스 성장‘ 암흑기 도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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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성장‘ 암흑기 도래한다

다국적제약도 내년 수백억 ‘적자 도미노’ 불가피
기사입력 2011.08.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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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강희종기자] 본지는 ‘약가공황’에 빠진 제약기업들의 입장을 진단하고 정부의 무소불위 약가인하 정책을 짚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마이너스 성장 암흑기 도래 ▲제약산업 ‘비상 탈출’은 없는가 ▲다국적 제약의 생존-국내 제약기업의 도산 예고 ▲정부 약가정책 이대로 좋은가 ▲무소불위 일괄 약가인하 정책은 구조조정 신호탄 등 다각적으로 분석 기사를 게재한다.[편집자주]


①마이너스 성장과  암흑기 도래


금년은 어떻게 보낸다 해도 내년이 더 큰 문제다.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 발표이후 제약업계가 패닉에 빠진 가운데 다국적 제약기업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망연자실 하면서 급전직하의 내년도 마이너스 성장 계획조차 세우지 못한채 전전긍긍 하고 있다.


한마디로 말이 안된다는 소리다. 정부가 무자비 하게 무더기 큰 폭의 약가인하를 전제로 한 약가인하 제도 개편안을 추진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 이라는 지적이다.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이러한 사태에 대해 이명박 정부의 ‘최악의 失政'이라도 비판하고 있다. 앞으로 통산압력은 물론 30만 제약인과 가족들의 저항에 부딪칠 것이라고 주저 없이 토로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기업들은 평균 20%이상의 매출 감소와 함께 수백억의 적자가 명약관화 해지고 있는 실정에서 “가만히 앉아서 감수 하겠느냐”면서 아마도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통상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전망은 합리적인 근거에 의한 인하도 아니고 무조건적인 잣대로 약가를 절단하는 형태의 독단적인 정부의 무소불위 약가인하 정책에 대한 통상압력의 파고가 거세질 것으로 풀이 된다.


다국적 제약기업은 물론 국내 제약기업들도 금년을 보내기가 결코 쉽지 않을 것이지만 더욱 우려하는 것은 내년에 무더기로 큰 폭의 약가인하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금년에 수백억의 이익이 내년에 정부의 약가인하 드라이브 정책으로 날아가 버려 적자의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릴것이 뻔하기 때문에 ‘약가공황’에 빠질 수밖에 없어 결과적으로 도산되는 기업까지 출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금 제약회사들은 예고된 약가인하 정책을 전제로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하고는 있으나 대책이 없다는 점에서 속수무책의 입장에서 미루어 놓고 허공만 바라보는 심정으로 약가정책의 인하폭을 저울질 하면서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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