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첫번째 출산나이' 31.26세…최초 30대 진입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첫번째 출산나이' 31.26세…최초 30대 진입

통계청, ‘2010년 출생통계’ 발표 10년간 2.42세 상승
기사입력 2011.08.24 14:36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아이팜뉴스=이동익기자] 첫째아이를 출산한 여성의 평균연령은 전년의 29.85세 보다 0.25세 상승한 30.1세를 기록 함으로써 사상 처음으로 30대에 진입 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0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첫번째 아이를 출산한 여성의 평균 연령은 31.26세로 전년보다 0.29세 상승한 것으로 집계 됐다.


특히 첫째아이를 출산한 여성의 평균연령은 전년의 29.85세 보다 0.25세 상승한 30.1세를 기록 함으로써 사상 처음으로 30대에 진입 했다.


첫째아의 출산 평균연령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0년에 비해서는 2.42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30세 이상의 여성이 출산한 출생아가 62.8%를 차지 했으며, 30세 이상의 출생아수 비중도 전년(58.7%)에 비해 4.1%포인트 상승 했다.


지난해 전체 출생아수는 47만명으로 전년(44만5천명) 보다 2만5천명(5.7%) 증가 했으며, 조출생률(인구 1천명당 출생아수)은 9.4명으로 전년(9.0명) 보다 0.4명 증가했다.


또한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도 1.226명으로 전년(1.149명)보다 0.077명 증가했다.


박은영 인구동향과 사무관은 "인구 조적으로 출산 빈도가 가장 높은 연령이 30세와 31세인데, 이들은 베이비붐세대(1955~1963년생)의 자녀 세대로 다른 연령대보다 인구수가 많으며, 이들이 지난해 본격적인 출산 시기를 맞으면서 합계출산율이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고 분석 했다.


이와 함께 "경제상황도 전년에 비해 크게 회복되면서 출산을 미뤘던 여성들이 출산하게 된 것도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도별 출생아수를 보면 전년대비 출생아수 증가율이 부산(9.2%), 경기(7.1%), 광주(6.7%) 등에서 높았으며, 합계출산율은 전남(1.537명), 충남(1.479), 제주(1.463)등이 높았고, 서울(1.015), 부산(1.045), 대구(1.109) 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