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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강종권기자] 인천시는 29일 오후 송도국제도시내 갯벌타워에서 인천의료관광재단 출범식을 갖고 해외의료관광시장 개척에 나설 의지를 다졌다.
인천의료관광재단 출범식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 재단 이사장인 신동근 정무부시장, 인천지역 의료ㆍ관광업계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 출범을 축하했다.
인천시가 주도한 의료관광재단 설립에는 길병원, 인하대병원, 인천사랑병원 등 27개 의료기관과 인천관광공사, 인천국제교류센터 등 총 38개 기관이 참여했다.
송영길 시장은 출범식 축사에서 "연간 4천만명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있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서 인천을 동북아 의료관광의 중심도시로 육성 하겠으며, 앞으로 인천의 특화 의료기술을 상품화하고 러시아, 중국, 베트남, 일본 등 해외의료관광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의료관광재단을 중심으로 해외 공동 마케팅을 통해 현재 연간 2천여명 수준인 인천 방문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오는 2014년까지 2만명으로 끌어올릴 계획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