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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강희종기자] 원료약품 생산 기업인 에스텍파마가 148억원 규모의 신규 공장 건설을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에스텍파마의 투자금은 이 회사의 자기자본 381억원의 38.8% 정도다.
에스텍파마측은 이번 신규 투자와 관련, "일본과 유럽지역의 거래처 확대와 이로 인한 매출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 원료약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생산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텍파마측은 "앞으로 지속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제약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강조 했다.
에스텍파마는 앞으로 신규 증설이 이루어지면 발안공장의 연간 최대 생산규모는 800억원 에서 1,600억원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설비 투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70억원의 내부 유보금과 90억원의 국책은행 장기시설 차입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며, 차입규모에 대해 앞으로 예상되는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흐름을 감안할 때 재무적 악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했다.
에스텍파마측은 "상반기 영업현금 흐름이 60억원이 넘으며, 하반기에는 영업에 따른 현금 흐름이 더 호전될 것으로 보여 시설자금 차입에 따른 재무적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