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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강희종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경제 관료 출신인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을 임명 함에 따라 의·약계가 복지부와 얽혀 있는 보건의료 정책의 이해 관계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으나 정부 정책의 일관성 유지가 근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 의약계의 기대가 ‘역시나’로 끝날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임채민 복지부 장관을 임명한 배경에는 진수희 장관이 어지러 놓은 정책들을 마무리 하라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어 △약사법 개정 △3조원 추가 약가인하 △의료민영화 △의원선택제 등 의약계 현안 문제가 이미 복지부가 정한 방향으로 그대로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 4개 부처 개각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여 경제통의 임채민 신임 복지부장관 내정자가 경제적 논리로 약가인하 정책등과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 한마디로 점화된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 정책이 그대로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는점에서 의약계의 기대를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협회나 약사회 등 약사단체들은 이번 복지부장관 임명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그다지 표정들이 밝지 못해 부정적 시각으로 해석하는 방향으로 추가 기울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된다.
임채민 장관 내정자는 지식경제부가 이명박 정부에서 새로 조직 되면서 ‘지경부’의 위상을정립 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보건의료정책도 경제논리를 앞세워 합리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