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경희대 의료경영MBA과정 일본병원 방문연수단(단장 김용태 주임교수)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레이와 재활병원, 모리노카제 우에하라, 레쿠로스 히로오 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지난 3월 일본 중앙대학교 야마다 마사히로 교수의 ‘인생 100년 시대 일본 가족의 모습, 8050문제의 배경과 대응’이라는 강연의 후속 행사다. 

초고령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일본의 재활병원과 사회복지시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다.   

첫 번째 방문한 레이와 재활병원은 사회 복지법인 진성회에서 운영하는 18개의 병원 및 사회복지시설중의 하나다. 사회복귀라는 운영철학을 기본으로 환자를 집으로, 직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재활시키고자 노력 중이다. 재활활동은 하루 3시간 운동을 1:1로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 방문한 곳은 모리노카게 우에하라다. 이곳은 시부야 구의 노인들을 대상으로개호보험 재원으로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데이케어 센터와 입원 재활센터로서의 역할을 병행하고 있는데 자립지원, 수분섭취(1500ml), 기저귀 사용중단(재활의지, 자존감 제고) 등을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입소자의 평균 나이는 90.3세, 평균개호도는 3.75단계다. 또한 10여년의 경험으로 걷기능력을 개선한 사례를 창출한 우수 시설이다.

세 번째 시설은 일본 적십자회에서 운영하는 레드크로스 히로오 센터다. 이 센터는 복합형 사회복지시설로서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데이케어 센터와 장애인 시설, 중증 개호등급을 가진 고령자를 위한 입소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일본 적십자회 병원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의료경영 MBA 김용태 교수는 “일본 중앙대 야마다 마시히로 교수의 주선으로 일본 내 대표적인 시설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일본의 개호보험제도를 기반 사회복지 시설 연수는 실질적인 현장 교육”이라며 “경희대 의료경영 MBA는 한국 의료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경영자를 교육하고 있다. 신입생 모집 진행 중이며 5월 3일 마감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