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이루다, 클래시스와 합병 추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이루다, 클래시스와 합병 추진

미용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시너지 임팩트 기대
기사입력 2024.06.26 08:31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1이루다.jpg

[아이팜뉴스]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대표이사 김용한)가 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와 합병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루다는 마이크로니들RF와 레이저 분야의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대표 제품 시크릿 시리즈는 5,000대 이상 누적 판매를 기록 중이며, 리팟 등 신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 중이다. 


클래시스는 대표 제품 슈링크 시리즈를 통해 전세계 15,000대 이상 누적판매를 기록한 압도적인 미용 의료기기 플랫폼 사업자다. 병원에 설치한 장비를 플랫폼으로 삼아 시술 시마다 사용되는 다양한 형태의 맞춤 카트리지를 판매하는 것을 사업모델로 한다.


두 회사의 합병은 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핵심 기술인 HIFU(집속초음파)와 마이크로니들RF(고주파) 선두 주자간의 결합인 만큼 시장 내 임팩트가 상당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합병법인은 EBD 전 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및 기술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양사가 상호 보완적인 지역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합병 후 해외 시장 침투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도 이 점을 높이 평가해 시장 내 합병 후 시너지 임팩트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루다는 미국과 유럽 시장, 클래시스는 남미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공략해온 만큼 상호 보완적인 지역 포트폴리오를 적극 활용하고, 양사의 영업 마케팅 역량을 하나로 모아 양사 핵심 제품군의 해외 시장 침투를 극대화하는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합병은 2023년 9월 이루다에 대한 클래시스의 지분 투자 결정 이후 단행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빠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지금이 적기라는 판단으로 양사가 합병을 결정한 것이라는 후문이다. 


이루다 관계자는 “양사의 연구 개발 및 품질 관리 역량과 노하우를 하나로 모아 차세대 블록버스터 플랫폼 및 특화된 카트리지/팁 개발 가속화로 추가 시장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각 회사가 갖고 있는 강점 분야가 다른 만큼 합병으로 인한 효과는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양사의 피부 층별로 특화된 적응증을 결합한 복합 시술 프로토콜 개발로 시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시너지 제품 간 패키지 판매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양사의 합병은 공식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경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