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로봇 수술, 높은 정확성·안전성 합병증 최소화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로봇 수술, 높은 정확성·안전성 합병증 최소화

H+양지병원, 로봇 활용 담낭절제술 본격 시행
기사입력 2024.06.26 11:51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240626_다빈치로봇수술_담낭절제술(외과).jpg

 

[아이팜뉴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최근 로봇을 활용한 담낭절제술을 본격 시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로봇수술은 작은 절개로 배 안에 로봇팔을 삽입, 시행하는 최첨단 수술법이다.


로봇수술은 사람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접근 가능하며 10배 이상 확대한 고화질 영상으로 외과의가 수술 부위를 정확히 볼 수 있고 충분한 시야 확보. 손 떨림 없이 정상 조직과 혈관, 신경 손상을 최소화하는 정교한 수술이다.


담낭절제술은 담낭에 생긴 여러 질환 (담석, 담낭염, 담낭 용종 등)을 치료하기 위해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담낭은 복부 깊은 곳에 위치해 간과 담도 및 혈관 등의 구조물과 복잡한 구조를 이루고 있어 간과 담도 손상을 최소화하며 담낭을 절제하는 정밀한 수술이 필요하다.


로봇 담낭절제술은 최소침습수술로 담낭 제거를 위해 개복 수술보다 작은 절개로 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통증과 흉터가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르다.


담낭절제술의 경우, 로봇 수술 비율이 매년 증가해, 현재 약 1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로봇 수술의 안전성과 정확성이 증명되었고, 수술 후 회복 속도에서도 이점이 있기 때문에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외과 손정탁 전문의는 “담낭절제술의 로봇수술 시스템은 고도화된 정밀 수술로 수술 중 합병증을 줄일 뿐 아니라 감염 위험도 적고, 환자가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손 전문의는 “최소 절개로 적은 출혈과 통증이 거의 없어서 수술 예후가 좋고 배꼽 주변 절개로 흉터가 잘 보이지 않아 미용상으로도 훌륭해 환자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로봇 수술 건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로봇수술시스템은 담낭절제술은 물론 위/대장암, 췌장암, 폐암, 식도암 등 각종 암과 비뇨기계 질환, 부인과 질환 (자궁절제술, 자궁근종, 난소암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5년 처음으로 로봇시스템이 도입됐다. 이후 주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들이 앞다퉈 이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2023년 기준, 국내 운영 중인 로봇시스템(다빈치) 수는 대략 100대 이상 추정되며 로봇수술 건수는 2020년 기준 연간 약 20,000건 이상으로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의학 기술 발전으로 로봇 수술 정확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어 외과의에게 보다 정밀한 조작과 충분한 시야를 제공하며 수술 결과를 개선시키고 있다.


손정탁 외과 전문의는 “환자들 사이에서 로봇 수술 인식이 높아지며 각급 의료기관들이 로봇수술시스템을 적극 도입, 많은 환자가 첨단 수술 혜택을 받도록 하고 있다” 며 “현재 많은 의사들이 로봇수술 훈련을 받고 있어 향후 로봇수술 시행 건수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로봇수술_담낭절제술.jpg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