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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존슨앤존슨(J&J)은 지난달 26일 ‘1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매출액이 16억8천만불로 전년대비 0.5% 증가에 머물러 성장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국산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침투와 확대가 보다 용이해 질 전망 이다.
존슨앤존슨의 발표에서 나타난 ‘레미케이드’의 4분기 지역별 매출액 분포를 보면 미국시장에서 13억7,300만불로 전년대비 5.9% 증가 했으나 해외부문에서는 3억700만불로 -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미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침투 공격을 받는 것으로 분석 된다.
‘레미케이드’(J&J)의 해외 매출 감소는 미국 달러화의 환율과 유럽에서의 특허만료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으나 향후 미국에서의 특허만료(2018년 9월)가 다가옴에 따른 시장 변화로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레미케이드’에 대한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침투율은 10% 내외로 여전히 잠재적 시장 진출 가능성이 30%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유럽에서의 매출 감소가 국산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선전에 따른 영향으로 향후 시장 확대가 진행 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레미케이드’의 매출 실적 발표에 따른 향후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침투 함수관계는 특허만료와 함께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예고 되고 있으며,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아직은 미국 시장에서 ‘레미케이드’의 아성이 견고 하지만 금년부터 우호적인 바이오시밀러 정책이 개방 되면 이시장도 빠르게 침투가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2월 9일 FDA(자문위원회)에서 시판 승인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점증 되면서 향후 긍정적 결과 속에 심의과정에서 ‘허가’로 귀결될 것으로 예측 된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의 ‘램시마’의 미국 시장 상륙 작전은 사실상 이미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것이나 다름이 없어 보이며, 판매 제휴 파트너를 통한 레미케이드‘와의 본격적인 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미케이드’의 매출액 추이를 보면 전체적으로 ‘14년 2분기에 성장의 정점을 찍은후 점진적 하향세를 기록하다 ’15년 1분기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으며, 3분기에 최저 실적을 기록한후 4분기에 반등하는 추세로 이어 졌으며, 해외 부문의 경우 ‘14년 1분기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후 계속 그 기세가 유지되고 있어 정체 현상이 두드러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