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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본부, ‘지카 바이러스’ 유입대책 마련나서

정부, ‘위기상황 평가회의’ 대책 마련, 브리핑 갖고 적극 대응
기사입력 2016.02.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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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질병관리본부는 전세계로 확산 되고 있는 지카(Zika) 바이러스에 대해 위기 상황 평가회의를 여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정은경 긴급상황센터장(질병관리본부)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를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정 센터장은 신생아의 소두증(小頭症) 발생 우려에 대해 산부인과학회와 공동으로 임신부 교육·홍보 자료 개발하는 등 임신부 보호 대책을 강화 하겠다고 강조 했다.


<브리핑 일문일답>


지카 바이러스와 소두증의 관계는?


브라질에서 신고된 신생아 소두증이 4천여 케이스로 이중 500 케이스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된 결과, 230건 정도가 지카 바이러스의 감염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됐다. 예년과 비교하면 소두증 발생이 15배 정도 증가, 강한 연관성이 있으리라 의심을 하고 있다.


국내에 소두증 환자는 없나? 그 원인은?


외국 자료를 근거로 보면 소두증 발병 빈도는 1만명당 1명 내지는 미만으로 대부분은 유전학적인 문제, 가족력이 있거나 유전적인 질환,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가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 됐다 완치된 상태에서 임신했을 때 소두증 감염 우려는?


이론상 지카 바이러스를 앓고 혈중에 바이러스가 감염 되지 않은 상황에서 임신한 때에는 태아로의 수직 감염의 가능성이 없고 위험률이 증가하지 않는다.


임신 상태에서 몇개월 정도 지나야 소두증인지 아닌지를 알수 있는가?


어느 시기까지 아무 이상이 없으면 안전하다, 어느 시기까지 발병 한다고 구체적으로 판단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산모가 과거에 위험 지역으로 여행한 과거력이 있으면 출산할 때까지 3~4주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초음파를 시행해야 한다.


'여행 자제', '모기 조심' 외에 임신부를 위한 권고 사항은?


임신부들이 궁금한 여러 가지를 학회와 같이 '자주 묻는 질문들'(FAQ ; frequently asked questions) 형태로 만들어 산전 진찰하는 의료기관에서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들이 상담해 주고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할 계획이다.


국내 지카 바이러스의심 환자 신고는?


5건니 접수 됐으며, 이중 3건은 음성이고, 2건은 검사 진행 중이다. 검체가 얼마나 의뢰가 됐고 검사결과가 어떻다는 것은 계속 정리해서 공개하겠다.


지카 바이러스의 경보단계가 가장 낮은 단계다. 계획은?


현재는 매개체인 흰줄숲모기의 국내 활동이 없으나 해외 유입 사례가 있고, 5월 이후 모기 활동이 시작돼 모니터링 결과에서도 모기 밀도가 증가할 때는 희박해도 국내에 2차 전파까지도 가능하다. 그때 환자가 발생하면 원칙적으로 '주의' 단계로 위기 단계를 격상해서 보건복지부의 대책본부를 가동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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