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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유한양행은 27일 장 마감후 퇴행성 디스크치료제 ‘YH4618’의 임상 중단을 결정했다고 공시한 가운데 28일 주가가 52주 최저가를 갈아 치우는 21만4,000원에 거래, 추락 했다.
유한양행이 임상 중단을 공시한 ‘YH4618'은 2009년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엔솔바이오사이언스로 부터 도입한 퇴행성디스크치료제 신약으로 임상 2상 결과, 위약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해 도중 하차를 결정 하기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또한 유한양행은 임상1상 단계인 고혈압치료제 복합제인 ‘YH22189’에 대해서도 임상을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 되고 있다.
YH22189'는 혈관 수축 물질 분비를 막는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와 혈관수축 근육을 이완 시키는 '칼슘채널차단제‘(CCB),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 등 3가지 성분을 함유한 복합제로서 약물을 구성하는 성분의 충돌로 임상을 중단하게 됐다는 것이다.
유한양행 주가는 27일 공시 하기에 이르러 28일에는 전일대비 3만8,500원(▽15.25%) 하락한 21만4,000원에 거래, 52주 최저가를 경신 하는 등 극도의 부진을 면치 못했다.
국내 상위 ‘톱3’인 한미약품, 녹십자, 유한양행은 최근 잇따른 신약의 임상 중단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폭락 하는 등 제약,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