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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제약주,‘검은금요일’ 株價 추풍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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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검은금요일’ 株價 추풍낙엽

임상중단-실적부진 악재 겹치며 바이오주 동반 하락 속으로
기사입력 2016.10.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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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제약-바이오주가 28일 주요 상위권 제약사들의 잇따른 신약의 임상 중단과 3Q실적 부진 공시 영향으로 동반 하락세 속에 검은 금요일에 주가가 만추의 추풍 낙엽 처럼 휘날리면서 우수수 떨어졌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의약품 지수는 전일대비 6.04% 하락 함으로써 전체 업종 가운데 바닥권에서 가장 높은 하락폭을 나타내 제약업종의 현주소를 그대로 반영 했다.


이날은 임상 중단을 공시한 유한양행을 신호탄으로 주요 상위권 제약사들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여 추풍낙엽 처럼 우수수 떨어지는 우울한 장세가 연출 됐다.


제약업종은 109종목 가운데 11종목이 상승하고 4종목이 보합세, 94종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 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전날인 27일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기술수출이 예상된 퇴행성디스크치료제(YH14618)의 임상 중단을 공시, 15.25%가 하락한 214,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최근 공시 파문에 휩싸여 있는 한미약품이 8.68% 떨어져 때마침 사노피가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을 내년으로 연기 한다는 발표로 악재가 겹쳤다.


또한 JW중외제약이 51,000원으로 10.35%(5,900), 동아에스티가 95,000원으로 4.62%(4,600), 종근당이 95,000원으로 4.43%(4,200), 대웅제약이 46,800원으로 4.09%(3,000), 녹십자가 145,000원으로 -2.03%(3,000) 떨어지면서 거래를 마쳤다.


제약주의 동반 추락을 기록한 이날은 검은 금요일로 불릴 정도도 제약업종의 주가들이 맥을 못추고 바닥권을 형성, 신약 가치에 대한 신뢰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증권사들은 제약주의 동반 하락의 암운 속에서 한미약품의 목표 주가를 90만원대에서 60만원대로 급격히 낮추는 등 제약주의 장기화 부진 우려를 나타났으며, 설상가상 주요 상위권 제약사들의 3분기 실적도 좋지 않은 것으로 발표 되어 제약-바이오주의 하락세를 부채질 했다.


특히 제약주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쳐 왔던 3’ 유한양행-녹십자-한미약품의 동반 추락은 제약업종의 주가 환경에 악재로 작용 하면서 암운이 짙게 드리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됐다.


이밖에도 코스피 시장에서 한올바이오파마가 9.89%, 영진약품이 7.05%, 알보젠코리아가 5.92%, 슈넬생명과학이 5.04% 동반 하락 했으며, 코스닥 부문에서는 제약지수가 2.49% 하락한 가운데 JW신약이 9.04%, 오스코텍이 7.74%, 대화제약이 7.45%, 메디포스트가 5.46% 하락 하는 등 추락세가 계속 이어져 검은 금요일로 얼룩 졌다.


제약주는 당분간 조정 국면을 거치면서 신약가치의 경쟁력 회복에 주력하는 가운데 상상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서면서 4분기 실적 개선에 따라 새로운 모멘텀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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