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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개발원, 결핵관리과정 결핵실험실진단과정 운영

결핵안심국가 실현 위한 현장공무원 전문성 강화
기사입력 2017.04.0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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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질병관리본부 에이즈결핵관리과와 협력하여 4월 3일부터 전국 252개 보건소 결핵관리 업무 담당 공무원에 대한 ‘결핵관리과정’을 추진한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만성 감염증으로 대부분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오래 전부터 인류에게 많은 고통을 주었고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무서운 감염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의하면 2015년 한 해 동안 1000만 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발생했고, 179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처럼 결핵은 세계인들의 건강을 여전히 위협하고 있다.

과거 어렵고 가난했던 환경에서 결핵균에 광범위하게 노출되었던 우리나라는 결핵환자의 조기발견 및 접촉자 조사 등 국가결핵관리사업을 통해 결핵환자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현재 OECD 34개 회원국 중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이 제일 높은 결핵후진국이다. 해마다 3만 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연간 2,200여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다.

3월 24일 제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정부는 2025년까지 결핵발생률을 OECD 평균인 인구 10만 명 당 12명 이하로 낮추기 위한 결핵 안심국가 실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주요내용은 잠복결핵의 발견과 치료를 통해 결핵 발병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2017년 결핵관리과정은 △국가 결핵관리정책 △결핵 개요 및 치료 △결핵실험실 진단 △잠복결핵감염 개요 △TST검사 이론 및 실습 △결핵환자관리사업 이해 △결핵환자관리 사례토의 및 실습 △잠복결핵감염검진사업 △결핵예방 홍보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이해 및 실습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잠복결핵감염 치료 부작용 관리 △가족접촉자 조사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사례토의 및 발표 △TST 판독이론 및 실습 △결핵환자 신고 및 보고 등으로 교육내용이 구성돼 있다.

또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결핵검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4월 10일부터 2일간 ‘결핵실험실진단 항산균도말검사과정’이 운영된다.

본 과정은 결핵검사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결핵진단검사 개요 △잠복결핵 실험실 검사 △항산균 도말검사 이론 및 실습 등의 내용으로 교과목이 구성되어 있다.
 
국가 정책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결핵업무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는 우리나라가 결핵안심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과제이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국민들이 기침예절, 손 씻기 등 생활 속 결핵예방 수칙을 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와 같이 민관이 협동하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동참한다면 우리나라도 결핵을 완전히 퇴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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