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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본격화

올해부터 5년간 836억 투입해 미생물실증지원센터 건립 예정
기사입력 2017.05.08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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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화순공장.jpg▲ 녹십자 화순공장
 
[아이팜뉴스] 전남 화순군이 아시아의 백신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7일 화순군에 따르면 재단법인 백신글로벌산업화 기반구축사업단과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백신글로벌 산업화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개념설계,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단은 올해부터 5년간 836억원을 투입해 전국 유일의 백신산업특구인 화순읍 감도리 일원에 미생물실증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미생물지원센터는 국내외 벤처·중소기업이 제품을 상용화하기 전에 동물이나 임상 실험을 하기 위한 백신 시료를 생산 대행해주는 곳으로, 부지 3만3660㎡, 건물 1만1200㎡ 규모로 미생물 발효라인 3개, BSL-3라인 1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화순백신산업특구에는 세계 12번째로 독감백신의 자급자족을 이룬 녹십자 화순공장, 국내개발 백신의 절반 이상의 임상시료를 생산하는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백신 등 의약품의 전임상시설을 갖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헬스케어연구소, 동물대체시험연구센터가 있는 화순전남대병원 등이 자리잡고 있다. 의약품 연구개발에서 제조까지 원스톱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셈이다.

최근 출연한 지카 바이러스 등 신종 전염병의 창궐과 대유행, 각종 생물테러 등으로 인해 백신에 대한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어 산업통상자원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백신 글로벌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이 국가기간산업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은 2개 센터 구축에 사업비 1865억원이 투입되며, 2015년 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초 재단법인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단의 설립허가를 마쳤다.

화순군 관계자는 “미생물실증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마무리되면 화순백신산업특구가 아시아의 백신허브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나아가 새로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미래성장을 이끄는 동력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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