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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3,800억원투자유치 Merck등과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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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억원투자유치 Merck등과 MOU체결

복지부,뉴욕서 한미HT산업포럼개최
기사입력 2011.04.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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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지난 1일 미국뉴욕 인터콘테넨탈 바클레이 호텔에서 국내 보건의료(HT)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북미시장의 성공적 진출을 위한콜럼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미 HT산업 투자포럼을 개최하고, 다국적 제약사 머크(Merck)사와 2,100억원에 달하는 투자 양해각서(MOU)를, 프로디아 시스템(Prodea System)사와 1,7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녹십자, 셀트리온, 차바이오앤디오스텍, 대웅제약 등 국내 주요 제약기업과 미국 제약회사 머크사, 벤처 캐피탈사 도메인 어소시어트(Domain Associate), 규제컨설팅 기구 RHI,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재미한인바이오과학자협회(KASBP)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포럼 1부에서는 녹십자, 셀트리온, 차바이오앤디오스텍, 대웅제약 등 한국 HT기업들이 글로벌시장 진출전략과 최근 연구개발 동향을 소개하였다.


2부에서는 북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HT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머크사에서 새로운 제약기업 협력 방향(New Pharma Collaboration Destination)을, 도메인어소시어트사에서 벤처캐피털 회사의 활동과 영향(The Power of Venture Capital)을, RHI에서 한국기업의 비지니스 개발기회(Business Development Opportunities for Korean Companies)를 발표하였다.


도메인 어소시어트사: 생명공학분야의 미국내 최고의 벤처캐피탈 회사로서 1985년 설립되어 25년간 230여개 회사에 투자(미화 25억불, 한화 약 3조원의 펀드 운용)하고 있으며, 일본의 중소제약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후보물질을 아웃소싱해서 연구에 필요한 투자, 판매 네트워크, 경영기법 등을 가미한 새로운 회사를 설립, 시장에 매각하는 등 다수의 성공사례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포럼과 병행하여 보건복지부와 머크사, 보건복지부와 프로디아 시스템사, 셀트리온과 RPS사, 차바이오앤디오스텍과 BioNJ간에 각각 투자 MOU 또는 투자협력서를 체결하는 등 구체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머크사(회장 Adam Schechter, Global Human Health)와 임상투자 MOU를 체결하였는데, 머크사에서는 한국의 우수한 임상역량을 감안하여 향후 5년간 2,100억원 규모의 R&D투자를 실행하고, 심포지엄과 강연, 연구자 초빙 등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백신사업의 국내 기술이전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임상시험지역센터 설치와 임상시험 절차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하여 국가별 임상시험 건수가 2005년 31위에서 2009년 12위로 성장(특히 서울은 2005년 58위에서 2009년 3위로 성장)한 바 있다.


또한, 한국 제약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머크의 아시아 유럽 등 140 여개국 글로벌 유통채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복지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에 복지부에서는 머크사의 R&D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혁신이 촉진되는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하며, 머크사의 한국내 협력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환경 조성과 지식재산권 보호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美 Prodea Systems社(www.prodeasystems.com)와 조기검진·건강진단 등 분야에 3년간 총 1,700억원(1억5천만불) 규모로연구·개발에 투자하는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였다.


美 Prodea Systems社는 한국에 R&D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국내 병원, 제약회사 및 진단센터 등과 함께 앞선 의료기술을 기반으로 조기진단, 건강관리 등의 서비스 제공 모델 및 첨단기기 등을 개발하기로 함에 따라, 미국, 중동 등 전략국가에 우리의 보건의료서비스 관리모델 및 의료기술이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게 되었다.


셀트리온(회장 서정진)과 RPS사(회장 Thomas Orsini)는 독감진단 시약개발을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하였다.


셀트리온에서는 각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선택 결합할 수 있는 항체를 생산하여 RPS에 공급하고 RPS는 이 항체를 사용하여 독감진단 키트(Rapid Kit) 제품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RPS (Rapid Pathogen Screening)은 독일 바이오텍회사와 미국 안과의사그룹이 같이 설립한 회사로 급성 결막염 시약 등이 주요 제품이다.


독감 체외진단용 시장의 규모는 2009년 매출 387.62억 달러이며 이중에서 Rapid kit와 같은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는 신속진단(POCT)시장의 매출규모는 2009년 45.85억 달러였고, 2014년까지 6.5%씩 성장하여 62.6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사장 양원석)과 BioNJ(회장 Debbie Hart)는 차바이오의 미국 진출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하였는데, 이를 통해 차바이오가 개발한 구강붕해필름제재(Oral Thin Film) 기술로 적용된 제품의 미국 현지 마케팅 전문회사인 NewCo 설립을 위해 상호 공동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구강붕해필름제재(Oral Thin Film)는 수용성 필름에 약물이 분산되어 있는 새로운 제형으로 복용시 입안의 타액에 의해 필름은 즉시 녹은 후 약물은 방출되어 위장관으로 이동(소아, 노년층 환자에 적합)


BioNJ(바이오뉴저지)는 뉴저지주에서 제약, 바이오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 투자소개, 전략수립, 조직구성자문, Tax지원, 전문 네트워크 구성 등 지원을 하고 있는 조직이다.


진수희 복지부장관은 “한국은 뛰어난 IT기술, 우수한 인적 자원과 의료 인프라, 정부의 적극적 육성정책 등을 바탕으로 HT산업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두어 왔지만, 나는 미국 HT시장의 혁신성에 주목한다”고 말하면서, "일례로, 제네테크(Genentech)는 유전자재조합기술로 성장호르몬, 인슐린, 인터페론 등의 개발을 통해 비약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암젠(Amgen)은 1993년 필수 지방산인 EPO(Evening Prime rose Oil)를 이포젠(Epogen)이라는 빈혈치료제 상품으로 출시하여 2010년 시가총액이 5백억달러에 이르는 엄청난 바이오회사로 성장하였다“ 고 소개하였다.


아울러 “한국의 젊은이들도 미국시장을 보면서 꿈과 도전정신을 가질 것을 기대하며, 한국 HT기업의 북미시장 진출로 미국의 뛰어난 기초과학과 한국의 임상기술이 결합되어 경쟁력 있는 제품생산이 용이해지고, 한국의 IT기술이 미국제품의 부가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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