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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대사관-한국GSK, 포럼 공동 개최

‘건강하게 나이드는 대한민국’ 주제로 논의
기사입력 2024.07.0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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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주한영국대사관과 한국GSK가 공동 개최한 ‘Healthy Ageing Korea’ 포럼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주한영국대사관(대사 콜린 제임스 크룩스)과 한국GSK (한국법인 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가 지난 2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2024 Healthy Ageing Korea’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한국의 건강한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성인 감염병 예방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영국과 한국 양국의 의료계, 학계, 환자 단체, 정부, 산업계 등 각계 보건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건강하게 나이드는 대한민국’을 주제로한 세션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주한영국대사관 콜린 크룩스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전세계는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을 거치며 방역과 질환 예방의 중요성은 물론 노인들이 감염질환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며, “세계적으로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고령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대책은 영국을 포함해 다양한 국가에서 필수적인 과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향후 한국이 질환치료를 넘어 예방을 위해 나아가야 할 정책적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한영국대사관 콜린 크룩스 대사와 한국GSK 마우리치오 보르가타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조비룡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항노화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인 국제롱제비티센터(International Longevity Centre UK, ILC UK) 데이비드 싱클레어(David Sinclair) 소장의 세션 발표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첫 번째 발표 연자로 나선 서울대학교병원 조비룡 가정의학과 교수는 ‘건강한 노년을 앞두고: 성인예방접종과 건강 노화’를 주제로 영유아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저하되는 성인연령대 역시 적합한 예방접종을 통한 질병차단이 중요하다 강조하며 성인예방접종의 중요성과 전략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조 교수는 “예방접종은 고령화 사회에서 예방가능한 질병으로의 진행률을 감소시키는 가장 비용 효과적인 공중보건 중재 수단이지만 소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백신의 접근성 등으로 인해 예방접종률이 낮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백신 접종이 더 길고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예방접종 정책은 성인예방접종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함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 날 ‘건강한 노화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데이비드 싱클레어 소장은 고령화 시대에 건강 불평등은 전 세계 모든 정부의 과제이며, 성인예방접종이 그 해결책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GSK 마우리치오 보르가타 대표는 “질병예방이 건강한 노화 대비를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만큼, 학계와 정부, 그리고 산업계가 함께한 이번 포럼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한국사회의 국가보건시스템이 직면한 과제 해결에 대한 정책적 개선 방안을 모색함에 있어 중추적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GSK는 글로벌 바이오제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의약품과 백신의 개발 및 접근성 향상을 통해 감염병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화를 위해 함께 질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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