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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일반약 슈퍼판매’ 약국추락 가능성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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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슈퍼판매’ 약국추락 가능성 무게

제약사, 이해득실 시뮬레이션 통해 대책마련 부심
기사입력 2011.04.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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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의 약국외 판매가  현실화 되는가. 시민단체들이 일반약 슈퍼 판매를 맹렬히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분업이후 무기력 하던 OTC 시장이 더욱 추락 하면서 약국에는  매출감소로 이어져 심각한 타격이 우려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대표적으로 약국외 장소에서 불법적으로 한때 나마 판매 되었던 일반약의 대명사인 '박카스'가 약국외 장소의 제도권에서 판매될 경우 매출 증가 여부 보다는 감소쪽에 무게가 실리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 주장 목소리가 커지자 일부 증권사들은 발빠르게 분석에 들어가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에 따른 분석에 착수하여 시장을 저울질 하며 보고서를 내고 있다.


때를 같이하여 정부도 빠르면 4월중 일반약의 슈퍼 판매 등을 포함하는 '제6차 서비스 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약국외 슈퍼판매는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설에는 이미 정부가 약국외 슈퍼판매 범위를 60여품목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 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어 약사회의 반발과 맞물려 제도화 여부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증권가는 일반약의 슈퍼판매 허용과 관련,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품목들이 수혜를 입을수 있다는 일부 긍정적인 전망도 내놓고 있어 제약회사들의 명암도 엇갈리고 있다.


현대증권은 11일 동아제약에 대한 분석보고서에서 박카스가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면 유통채널의 다변화와 확대로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판매량이 50% 늘어나면 전체 매출이 7% 증가하고, 영업이익 개선효과는 현재의 추정치 대비 12%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동아제약은 약사회를 의식해 증권사의 분석보고서에 대해 일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자칫 섣불리 움직였다가 불매등의 후폭풍을 맞을까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아제약은 이미 간판품목인 박카스의 슈퍼판매가 현실화 되었을때를 예측하여 단기적, 중기적, 장기적으로 단계별로 현재의 약국판매와 슈퍼판매 상황을 놓고 시뮬레이션 분석을 하는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카스는 동아제약 성장의 견인차 역할과 함께 선두자리를 유지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해온 제품이라는 점에서 약국의 위상과도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약국외 판매 여부의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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