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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을 역임한 주만길 부산세화약품 회장이 지난 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 주만길회장은 한양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1971년 중외제약에 입사하면서 약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1975년 세화약품을 창립했으며 35여년 간 의약품 도매업을 경영해오면서, 한국의약품도매협회 경남지부장과 중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고 주회장은 2010년 세계의약품도매연맹 서울총회 준비위원장을 맡아 한국 도매업계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섰다.
고인의 유해는 해운대백병원 영안실 105호에 안치됐으며, 5월 7일 오전 7시 발인돼 경북 예천 선영에 안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