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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여성도 고혈당과 흡연시 방광암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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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도 고혈당과 흡연시 방광암 위험 증가

고대안산병원 박주현 교수, JCA-AACR서 Travel Award 수상
기사입력 2024.07.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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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jpg
△박주현 교수

[아이팜뉴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2024 제8회 일본암학회-미국암연구학회(JCA-AACR)에서 Travel Award를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암학회와 미국암연구학회의 공동학회로, 해외 유수의 의학자 및 보건의료인들이 참가해 암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강연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등 국제적 학문 교류의 장이 됐다. 


Travel Award는 참여 연구자들 중에서 우수한 학술 연구를 발표한 해외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박주현 교수는 ’Association Between Glycemic Status and Bladder Cancer Risk according to sex and smoking status‘ 연구 발표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 연구팀은 이 연구를 통해 방광암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여성의 방광암 위험이 남성보다 매우 높게 증가함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 흡연과 고혈당 같은 방광암의 위험인자가 있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방광암 위험이 1.8배 증가했고 같은 경우 여성은 2.8배 증가했다. 


특히 흡연력이 20갑년 이상인 경우에는 남성은 2배, 여성은 5.2배로 여성의 방광암 위험이 남성에 비해 매우 높게 증가했다.


박 교수는 “방광암은 주로 남성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성이라도 혈당이 높고 흡연을 하는 경우 방광암 위험이 매우 높게 증가한다”며 “이러한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여성에서 혈뇨 등의 방광암 의심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이를 간과하지 말고 적절한 원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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