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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유한양행은 지난 4분기에 원료의약품(API) 및 ETC 주력 도입품목인 ‘비리어드’(B형간염치료제)와 자체개발 제네릭 의약품 약진으로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인 매출 3,480억원으로 전년대비 15.8%(전기대비 -3.3%), 영업이익 209억원으로 전년대비 96.3%(전기대비 30.9%)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13일 ‘유한양행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을 추정하고 R&D 투자 부문에서 주력 파이프라인 관련 악재에 따른 조정으로 상승여력 고려하여 투자의견을 기존 ‘Market perform’→‘Buy’로 상향 조정 했다.
그러나 목표 주가는 과거와 같이 높은 수준 Multiple에서의 거래 제한적으로 판단,.29만원→ 24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 했다.
이 HMC 보고서는 ‘16년 1-11월 누적 원외처방 조제액이 3,39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2,882억원 대비 17.8% 성장 했으며, 처방조제액 기준으로 ‘16년 10월에 전년대비 17.6%, 11월에 24.5% 성장하여 지난해 전체 실적에서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 했다.
이는 지난해 1월~11월의 주력제품 원외처방액을 보면 ‘비리어드’(B형간염치료제)가 1,399억원(전년대비 23.3%), ‘아토르바’(고지혈증치료제)380억원(전년대비 3.0%), 코푸(호흡기치료제)가 174억원(전년대비 20.8%) 외 다수 품목 양호한 실적을 유지 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주력 코프로모션 제품인 ‘트윈스타’(고혈압치료제)가 지난해 11월 특허만료에 불구하고 실적이 양호, 기존 800억원대에서 지난해 700억원 수준이 예상되고 있으며, ‘17년 11월 중 주력 도입품목인 ’비리어드‘도 물질특허 만료가 예정 되어 있어 ’트윈스타‘와 유사하게 실적이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유한화학(API사업부)이 ‘15년 대비 20%이상 높은 성장 예상하며, CAPA증설 및 글로벌업체와의 우호적인 네트워크 고려하려 중단기적으로 높은 성장률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현재 길리어드 대상 C형간염치료제 ’하보니‘ 및 HIV치료제 ’스트리빌드‘(Stribild) API 납품 중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하반기에 주력 파이프라인 퇴행성디스크치료제 YH14618 임상 중단에 따른 R&D비용 감소와 기존 4개 유지하던 TV광고 4분기 중 2개로 축소하며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됐다.
이에 따라 이 보고서는 유한양행이 2017년에 매출 1조4,175억원 (전년대비 8.0%), 영업이익 935억원 (전년대비 28.3%, OPM 6.6%), 순이익 1,196억원 (전년대비 11.0%, NPM 8.4%) 예상 된다는 분석이다.